산업부, 소부장 핵심 기술 강화 위한 2024년 소부장 으뜸기업 4기 20개사 신규 선정
산업부, 소부장 핵심 기술 강화 위한 2024년 소부장 으뜸기업 4기 20개사 신규 선정
  • 김수진
  • 승인 2024.05.1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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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으뜸기업 4기 지정식 = 산업부 제공]
[소부장 으뜸기업 4기 지정식 = 산업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올해 신규 선정된 2024년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20개사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반도체 6개사, 디스플레이 4개사, 전기전자 2개사, 기계금속 5개사, 기초화학 2개사, 자동차 1개사가 선정됐다.

으뜸기업으로 선정되면 전용 연구개발(R&D), 실증, 글로벌 진출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받게 된다. 특히 소부장 으뜸기업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분야에 국내 최고 역량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난 21년 22개사를 최초 선정한 이래 올해까지 총 86개사가 선정됐으며, ‘2024년 으뜸기업 지정식’을 9일 개최했다.

행사는 1~3기 으뜸기업에 대한 성과와 4기 으뜸기업 선정평가 경과 및 선정 기업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시작됐다. 기존 으뜸기업이었던 ㈜화신의 성과사례를 소개하며,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4기 으뜸기업 중 대표기업인 ㈜테스 주숭일 대표의 선정 소감 및 으뜸기업 비전(성장로드맵) 발표가 이어졌다. 기존에 선정된 으뜸기업과 신규 선정 으뜸기업은 서로 간의 연대와 화합을 통한 국내 소부장 기술독립의 선봉장으로써의 역할을 도모했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이 직접 총 20개사의 지정사를 수여하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강경성 산업부 1차장은 “24년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20개 기업에 대해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으뜸기업을 대상으로 소부장 으뜸기업에 대한 정부의 각종 협력체계 강화 및 제도나 절차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기업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 으뜸기업 지원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으뜸기업 대상 금융지원 확대 및 우대, 으뜸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 및 제도·절차개선 협력 등에 관해 소통했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KEIT 전윤종 원장은 “소부장 으뜸기업들의 핵심전략기술을 고도화하여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전용 R&D 과제를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