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단신] KB손해보험·신한카드·한화생명
[금융단신] KB손해보험·신한카드·한화생명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7.12.11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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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손해보험)

KB손보, 다이렉트 모바일 홈페이지 리뉴얼

K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상품 안내 동영상을 탑재하는 등 다이렉트 모바일 홈페이지에 대한 리뉴얼을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업계 최초로 30여종의 상품안내 동영상을 데스크탑과 모바일에 탑재했다. 딱딱했던 텍스트 위주의 안내 대신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돼 있는 동영상을 제공해, 어렵고 복잡하게만 인식됐던 보험 상품과 보장 담보 등에 대해 쉽게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이밖에, 종전까지 데스크탑에서만 가능했던 가입 담보 및 금액 변경·운전자 범위 변경·단기운전자 및 자녀할인 특약 가입·무번호 확정 등 총 11종의 계약변경 서비스를 모바일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추가했다.

보험계약조회·증명서발급·마일리지 할인 중간점검 등 계약관리 서비스 9종도 더했다. 또한 기존 모바일 홈페이지 대비 조회 및 산출 속도도 약 10% 개선했다.

이 외에도 메인 메뉴 카테고리를 전면 재구성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UI/UX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 김태식 상무는 "업계 최초로 동영상을 통한 상품 안내를 적용해 타사와 차별화된 홈페이지를 구축하고자 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IT 역량과 핀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고객 관점에서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신한카드)

신한FAN, AI기반 맞춤형 UX로 개편

신한카드는 2017년 4월부터 8개월간 신한FAN 리뉴얼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 사용경험 극대화 관점의 UX/UI 체제로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AI 알고리즘으로 고객별 맞춤 혜택과 주요 메뉴 기능을 DIY형으로 제공하는 등 초개인화를 지향했다.

이에 따라 가입과 카드등록을 분리해 기존 6단계에서 4단계로 가입단계가 2단계 축소됐다. 즐겨찾기를 통해 원하는 메뉴로 직접 접근이 가능해 기존 최대 7단계에서 최대 4단계로 정보 접근성을 용이하게 했다. 또한 통합 로그인을 적용해 앱 어느 곳이든 단 한번의 로그인으로 접근이 가능하며 앱 로딩시간을 6.1초에서 4.4초로 단축하는 등 앱 성능을 30% 이상 개선했다.

결제 사용성도 강화해 결제 기능을 전면으로 노출했으며 결제시간도 6.2초에서 4.4초로 단축시켰다.

신한금융그룹의 원신한(One Shinhan) 전략에 부응해 FAN클럽, 신나는 한판 등 신한금융 그룹사의 주요 서비스도 화면 전면에 배치했다.

 

▲ ⓒ뉴시스

한화생명, 국수전 챔피언스클럽 2017 개최

한화생명이 11일 63빌딩에서 '한화생명 국수전 챔피언스클럽 2017'을 개최했다.
 
'한화생명 국수전 챔피언스클럽 2017'은 단일 바둑대회 최초의 우승자 모임 프로젝트다. '명예의 전당' 성격의 이 모임은 우승자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뿐 아니라 차세대 바둑 챔피언을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준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의 역대 우승자들이 한 데 모여 팀별 대항전과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우승자들은 '한화'팀과 '생명'팀으로 나뉘어 대항전을 펼쳤다.
 
한화생명은 이번 챔피언스클럽을 빛내준 우승자 한 명 한 명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각자의 사진과 우승 당시의 기보가 새겨진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우승자들은 릴레이 대국에 사용된 바둑판에 사인을 담아 한화생명에 기증했다.
 
한화생명 홍정표 경영지원실장은 "한화생명 국수전 챔피언스 클럽은 한국 바둑을 부흥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며 "앞으로도 바둑 인재들이 대한민국 제 2의 바둑 전성기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이 2001년부터 17년 동안 운영하고 있는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프로 바둑 기사의 등용문으로 독보적인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매년 1만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역대 누적 참가인원만 19만5000여명에 육박한다.

우승자 16명 중 13명이 프로기사로 성장했을 뿐 아니라 입단에 성공한 프로기사만도 30명에 달한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

*이 기사는 기업과 함께 합니다.